사람이 탑승 가능한 드론택시
드론이 개발되어 가장 큰 혜택을 누린 분야는 아마 방송촬영과 택배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에 Jimmy jib 으로 소화해야 했던 화면을 이제 드론으로 훨씬 높은 높이에서 보다 간편
하게 촬영이 가능해졌고,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손쉽게 드론을 사용한 촬영이 가능 하도
록 방수기능을 갖추고 자동으로 사용자를 따라다니며 촬영하는 제품도 출시되어 레포츠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신선한 소식 이었을 것이고, 아마존에서 일부 지역에 한하여 인터넷으로
구입한 제품을 30분안에 배송 해주는 서비스를 시작 하여 배송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드론이라는 제품을 어느 분야에 접목 시키느냐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활약(?) 하게 될 것인데 지난 1월 6일, CES 2016 에서 중국 업체 EHang(이항) 이
공개한 무인택시 184 모델은 주목할 만한 제품이라 생각 됩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용화 단계까지 안전성이나 성능 등의 확실한 검증
이 필요하겠지만 이 제품의 컨셉은 앞으로의 출/퇴근 문화를 바꿀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EHang 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300M 높이에서 최대 약 120Kg 의 사람을 태우고
약 100Km/h 속도로 20여분간 비행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배터리의 성능을 개선하여 드론의 가동시간을 향상 시킨다면 더 먼 거리도 비행이 가능
한 셈이고, 중국 각지와 미국에 시험 프로젝트 런칭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지고 있다고
합니다.
EHang 에서 드론택시를 개발 하기전 호기심 많은 엔지니어들은 이미 사람이 탈 수 있는
형태의 드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시연 하기도 했었는데 비교 사진을 보면 기존에 시도
했던 드론 보다 많이 발전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Hang 184 드론 택시는 터치패드를 통해 내부 Air-Conditional 조작, 경로조작 등이 가능
합니다. 드론에 탑승한 사용자가 터치패드를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면 GPS 정보를 바탕으로
드론이 자동으로 이륙하여 목적지에 도착하고, 자동으로 착륙한다는게 기본적인 작동 방식
입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 EHang 184 의 개발과정과 작동방식에 대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EHang 184 모델의 경우 예정대로라면 2016년 하반기에 시범지역 등에서 비행하는 모습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무언가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저는 무조건 열광하는 편은 아닙니다. 장점과 단점, 이로운
부분과 해로운 부분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편 입니다. 드론 택시를 통한 이점은 그동안의
교통수단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온다는 것이고, 주의해야할 부분은 역시 안전성과 악용
하게 될 경우를 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좋은 기술은 인간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개발되고, 사용되어지기를 바라며 드론 택시 또한
좋은 방향으로 완성되어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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